[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지난 2일 장암면 장하리 독립유공자 추모탑 광장에서 장암면 출신 강주구, 강병욱, 남상만 애국지사의 공적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날 유족과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강주구, 강병욱 애국지사는 1930년대 금강문인회 단체를 통해 애국 계몽운동을 전개했으며 남상만 애국지사는 1919년 3월 10일 논산 강경읍에서 독립 만세운동에 참여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오늘의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사업이 조금이나마 그분들의 명예와 선양사업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의 숭고한 얼과 공훈을 널리 알리고 후세에 계승하기 위해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현재까지 38개의 표지석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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