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5억 8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초·중·고 28개교의 노후 책·걸상 및 사물함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용연수가 9년 이상 경과된 책·걸상과 사물함을 우선적으로 교체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체 대상은 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9개교로, 이들 학교에 책·걸상 1999조와 사물함 3811칸이 새롭게 지원됐다.
특히 최근 학생들의 신체적 변화에 주목해 체형 변화에 맞춘 책·걸상으로 교체함으로써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지원하고 학습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교체된 책·걸상은 안전성을 강화한 설계로 제작되었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체형에 맞게 조정 가능한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정해일 시설지원과장은 “이번 교체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교실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최적의 수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의 이번 조치는 학생들의 기본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체형 변화와 안전성을 반영한 현대적 설비로 전환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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