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2월 3일부터 9일까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기 위해 온라인 국민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심사는 대전시교육청의 소통 누리집인 ‘소통24’의 정책참여-국민심사 메뉴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심사 대상 사례 11건 중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3건을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이번 온라인 심사를 통해 1차로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한 후,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 인원과 등급이 결정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무원들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과 포상휴가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이는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현장에서 실제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심사 대상 사례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행정 사례들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사례로는 △현장밀착형 안전보건 통합 컨설팅 사업 추진 △학교시설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 △대전문창도서관 및 새일복합문화센터 학교복합시설 추진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원스톱 사안처리 운영 △전국 최초 교육청 주관 거점 입시체육 방과후학교 운영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유관기관 합동점검 실시 △학교폭력제로센터와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 운영 △학교시설 무상공급 업무협약 모델 마련 △장학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통합 운영 등이 포함됐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국민심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선정된 사례들은 지역사회와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교육청은 국민심사라는 공정한 평가 방식을 통해 교육 현장과 밀접하게 연관된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행정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