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청남도의회 *‘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2월 2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박정수 의원, 부위원장에 김선태 의원을 선임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난해 11월 충남사회서비스원, 충남여성가족연구원, 충남청소년진흥원이 통합되어 출범한 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의 첫 원장 후보자 검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5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 결의안이 의결되어 총 12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12월 17일 김영옥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는 후보자의 경영 능력, 업무 수행 능력, 도덕성 등을 철저히 검토해 도민에게 적합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재인지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정수 위원장은 “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기관 통합 이후 내부 혼란과 조직 비효율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통합 이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충남의 특성에 부합하는 복지 정책과제 연구 및 서비스 제공 기능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후보자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충남 내 여성, 가족, 청소년 대상 복지 및 사회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통합 이후 첫 원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인사청문회는 기관의 운영 방침과 정책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위원회는 *‘충청남도의회 인사청문 조례’*에 따라 청문회를 마친 후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충남도지사에게 송부해 최종 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는 후보자의 전문성과 정책 수행능력, 그리고 도덕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