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바로마켓 백제금강점’ 매출 9억 5천만원 기록

성공적 운영 마무리…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상생 도모

강승일

2024-12-02 09:42:16

 

 
공주시, ‘바로마켓 백제금강점’ 올해 매출 9억 5천만원 달성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충남 대표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이 올 한 해 동안 총 9억 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은 공주에서 생산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터로, 충남을 대표하는 직거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장터는 지난 4월부터 12월 1일까지 총 52회 운영되었으며, 운영 기간 동안 방문객 수는 약 16만명에 달했다.

 

특히 12월 1일에 열린 폐장식에서는 *‘미리 크리스마스 장터’*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공주 알밤 한우와 공주 돼지로 만든 연탄꼬치구이 체험존과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며진 포토존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폐장식은 단순한 판매 활동을 넘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도 평가받았다. 지난 11월 16일에 열린 김장 체험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과 장터에 참여한 농가들이 모금한 성금이 공주시에 전달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실천이 이뤄졌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올해로 3년째 운영된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은 공주시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행사와 품질 높은 농산물을 제공해 더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장터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역 농가와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직거래 행사를 기획하며, 공주시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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