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2월 18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학교 교육시설물을 대상으로 2024년 겨울철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방식은 학교시설물 관리자가 자체적으로 시설물 점검을 실시한 후, 점검 결과를 학교시설통합정보시스템에 입력하면, 교육청의 기술직 공무원이 이를 온라인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입력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는 시설물은 교육청에서 추가적으로 확인 및 점검을 진행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
특히 체육관, 강당 등 다수의 학생이 이용하는 밀집 공간과 옹벽, 절토사면 등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민관합동점검은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여 시설물 안전 관리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화재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점검 항목에는 건물의 외벽 및 구조물 상태, 전기 및 소방시설 관리 상태, 옹벽과 절토사면의 침하 여부 등이 포함되며, 겨울철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루어진다.
대전시교육청 이승진 시설과장은 “겨울철 안전점검은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제거하고, 안전사고 없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의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역 내 모든 교육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