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겨울철 재난에 대비하고 시설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재해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폭설, 화재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점검 대상은 화재 위험이 높은 기숙사와 실험실습실, 폭설에 취약한 아치패널 구조 강당, 붕괴 위험이 있는 옹벽 등 총 20개 시설이다. 주요 점검 대상에는 세종장영실고등학교 기숙사 등이 포함된다.
민관합동점검반은 세종시교육청 기술직 공무원, 분야별 민간 전문가, 학교시설 담당자 등 총 27명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시각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한다. 점검 주요 사항으로는 △건물 내외부 및 구조부의 균열 상태 △소방시설 관리 상태 △동파 발생 여부 △옹벽 및 절토 사면의 침하 및 결함 여부 등 안전과 직결된 요소를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겨울철 재난 예방을 위한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함으로써 학교 내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교지원본부는 겨울철 재해취약시설을 세밀하게 점검하여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교육기관 내 겨울철 재난 대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민관합동점검은 재난 대비를 강화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세종시교육청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겨울철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