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반기 적극행정협업 우수사례 5건 선정

시민 관점에서 평가해 행정 혁신 사례 발굴

염철민

2024-12-02 07:02:59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는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협업 우수사례 5건을 선정해 행정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10건의 사례를 접수받아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8건의 사례를 선별한 뒤, 직원 온라인 투표와 사례 발표 심사를 진행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3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심사는 대전광역시 적극행정위원회와 대전광역시 적극행정 주민모니터링단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시민 관점에서 사례를 평가한 것이 특징이다.

 

최우수 사례로는 하나 된 시민이 만든 ‘2024 대전 0시 축제’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 사례가 선정되었다. 이 사례는 시민 참여형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전의 도시 이미지를 제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례는 대전산업단지를 첨단산업 혁신지구로 탈바꿈시킨 사례로, 전통 제조업 중심의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첨단산업 중심지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과 실천이 돋보였다.

 

장려상에는 전국적 인지도를 자랑하는 꿈돌이를 활용한 택시브랜드 창출로 택시업계를 활성화하고 도시 마케팅 효과를 높인 사례, 체납 징수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법을 도입한 ‘체납징수는 어려워. 이봐, 해봤어’ 사례, 차별화된 도로 관리와 친환경 정책을 구현한 사례가 각각 선정되었다.

 

대전시는 이와 같은 우수사례들을 발굴·선정함으로써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상·하반기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사례들은 적극행정의 모범적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대전시가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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