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립무용단이 기획공연 *앙코르 춤으로 그리는 동화 ‘옹고집전’*을 1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올해 4월에 처음 선보였던 옹고집전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앙코르 무대다. 공연은 김지원 안무, 구재홍 연출, 허영숙의 동화구연이 더해져 춤과 이야기,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 어른들에게는 삶의 지혜를, 아이들에게는 교훈을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옹고집전은 욕심 많고 심술궂은 주인공 옹고집이 주변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리다가 큰 시련을 겪고 나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받는 과정을 다룬다. 대전시립무용단의 역동적인 춤과 구재홍의 재치 있는 연출, 허영숙의 생생한 동화구연이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평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는 “옹고집전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공연의 의미를 전했다.
본 공연은 36개월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전석 5000원의 관람료로 제공된다. 예매는 대전시립무용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인터파크 콜센터를 통해서도 예매할 수 있다.
대전시립무용단의 옹고집전은 춤과 이야기의 매력이 가득한 무대로, 연말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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