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집현동 테크밸리에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인 마크로젠의 세종캠퍼스가 준공되었다.
시는 지난 11월 29일, 최민호 시장,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했고 밝혔다.
마크로젠 세종캠퍼스는 글로벌 유전체 분석과 데이터 생산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종합 지놈센터로, 연면적 1만2273㎡, 8층 규모로 완공되었다. 세종캠퍼스는 최첨단 설비와 연구 시설을 통해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데이터 생산 및 연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마크로젠은 이번 세종캠퍼스 준공을 계기로 송도에 건립 중인 지놈캠퍼스와 함께 두 거점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유전체 분석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생명공학 연구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는 세종캠퍼스 준공으로 인해 약 1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와 산학연 협업 활성화 등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첨단 바이오 산업 육성과 생명공학 분야의 성장 동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준공식에서 최민호 시장은 “마크로젠 세종캠퍼스의 입지는 이 지역의 이름인 집현동의 뜻처럼 ‘현명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상징성을 더한다”며 “생명공학 분야의 유망 인재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는 기업들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미래 투자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준공은 첨단 생명공학 분야에서 세종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