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11월 29일 대덕특구 내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방문해 이차전지, 수소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977년 설립된 국내 대표 종합에너지 전문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와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 부시장은 대전시와 연구원의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 △국가 수소중점연구실과 연계한 기술개발 및 경쟁력 확보 △초융합·초격차 에너지 기술 혁신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이창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은 “미래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장 부시장은 “대덕특구의 세계적인 연구개발 인프라를 지역산업과 연계해 대전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양 기관 실무진 간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 후 장 부시장과 연구원 관계자들은 차세대 이차전지, 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기술 등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대전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덕특구 정부 출연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산업 육성 방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대덕특구 내 다양한 연구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