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체육교사 역량 강화 위한 세미나 개최

‘더프로멘’ 사업 일환으로 체육교육 혁신 방안 논의

염철민

2024-11-29 15:06:03

 

 
대전교육청, 신규교사 대상 ‘더프로멘’ 세미나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월 29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학교체육 생각을 바꾸다’와 ‘슬기로운 교직생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체육교사 역량 강화 프로젝트 ‘더프로멘’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더프로멘’ 사업은 The Project to Make Good PE Teachers Through Mentoring의 줄임말로, 상담과 멘토링을 통해 우수한 체육교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대전지역 신규 체육교사들이 3년간 참여하며, 선배교사와의 멘토링을 통해 학교생활에 필요한 수업컨설팅, 교과연구, 스포츠클럽 활동, 학교운동부 운영, 생활지도 등 다양한 학교업무를 지원받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충주고등학교 홍용표 교사가 ‘학교체육 생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홍 교사는 메타스포츠스쿨 앱을 활용한 체육수업 사례를 소개하며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체육교사의 역할과 수업 방법에 대해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대전도안중학교 이찬주 교사는 ‘슬기로운 교직생활’을 주제로 멋진 체육교사가 되기 위한 다섯 가지 팁을 제안했다.


그는 “좋은 교사가 되기 이전에 좋은 사람이 되라”며, 태도와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문성을 갖추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체육교사가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해야 함을 강조하며,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체육교육의 긍정적 변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희정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더프로멘 사업이 10년째 운영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는 대전의 학교체육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학교체육은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학생 중심의 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더프로멘’ 사업을 비롯한 체육교육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유익한 체육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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