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4년 최우수교육청 선정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으로 미래교육 선도

강승일

2024-11-29 13:26:45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교육부가 실시한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디지털 역량 배양 영역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으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충남 미래교육’ 추진 성과가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작년부터 추진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사업의 결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교실 수업을 혁신하고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충남교육청은 디지털 전환을 위해 타 시도와 차별화된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을 확산하고, 이를 통해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남형 AI융합교육과정 이끎학교’ △‘피지컬컴퓨팅 교구 활용 이끎학교’ △‘충남형 가상누리터 이끎학교’ △‘마주온 활용 학교’ 등 4개 영역의 이끎학교를 운영하며 교사와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시·군 교육지원청별로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특화도시’를 운영하며, 지역별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를 구축해 교육 격차 해소와 촘촘한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소외 계층 없이 모든 학생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2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는 이끎학교 업무 담당 교원과 관심 있는 교원 500여 명이 참여한 성과 보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구체적인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AI 디지털교과서 검정 심사 결과가 발표되는 12월에는 ‘AI 디지털교과서와 함께하는 박람회’를 개최해, AI 디지털교과서를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2020년부터 디지털 전환 과제를 중심으로 모든 학생, 교사, 교과에서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을 기반으로 교과융합형 미래교육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혁신이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최우수교육청 선정은 충남교육청의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학생 중심의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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