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과, 제8회 미추홀필름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

영화영상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통해 실전과 유사한 교육환경 제공

이정욱 기자

2024-11-29 11:02:34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과는 제8회 미추홀필름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인 작품상과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은 영화영상과 3학년 김주희 학생이 연출한 단편영화 <신의 껍데기>로, 기득권자에 의해 만들어진 시스템 속에서 청년들이 옳음을 고민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그려냈다.

 

아름다운 춤선과 윤정주 배우, 김지원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이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김주희 감독은 “첫 작품으로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신의 껍데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전문대학교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해당 사업은 창의적 현장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과는 이를 통해 영화산업 환경과 유사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작품은 ‘집중식 수업기반 콘텐츠 제작’사업의 피칭(Pitching) 과정을 통해 일부 제작비를 지원받아 제작됐다.

 

김용찬 지도교수는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피칭을 통해 창작 지원금을 받는 과정은 영화산업 현장과 유사한 교육을 경험하게 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을 영화에 담아내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단편영화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장편영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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