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외국인 감염병 관리 지도자 역량강화교육 실시

외국인 주민 대상 맞춤형 감염병 관리체계 강화

강승일

2024-11-29 10:43:45




논산시청사전경(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는 오는 30일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감염병 관리 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논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대상 보건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교육을 이수한 지도자들은 커뮤니티 활동, 대면교육, SNS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지역 외국인 주민들에게 감염병 예방 정보 전달과 보건사업을 홍보하게 된다.

논산시는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 감염병 관리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후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사회 진입에 대응해, 분기별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해 감염병 관리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다국어 구사 가능한 14명의 감염병 관리 지도자들이 외국인 주민들에게 맞춤형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외국인 감염병 관리 지도자를 추가 양성해 외국인 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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