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직원 마음건강 특강 개최

스트레스 대처법과 심리적 소진 회복 방안 제시

강승일

2024-11-29 10:36:41

 

 
충남교육청, 교직원 마음건강 챙기는 배움자리 마련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교직원들의 교육활동 보호와 심리적 소진 회복을 돕기 위해 특별한 마음건강 배움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교직원 스트레스 대처 전략’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교육학부 서영석 교수를 초청해 교직원들에게 마음건강 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조언과 실질적인 대처법을 제공하는 자리로 구성되었다.

 

1차 특강은 지난 22일 아산 선문대학교 본관에서 개최되어 사전 신청을 완료한 교직원 175명이 참석했으며, 2차 특강은 29일 논산 충남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려 105명이 참가해 총 280명이 함께했다.


특강은 1·2부와 3·4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교직원들의 스트레스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론을 탐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1·2부에서는 교직 환경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요인과 그 영향에 대해 다루며, 교직원들이 직면하는 심리적 부담과 그 해결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이해를 돕는 강의가 이어졌다.


3·4부에서는 인지행동치료(CBT)와 마음챙김(Mindfulness) 기법 등 교직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처 전략을 제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과정에서 교직원들은 자신뿐 아니라 동료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를 돕는 방법까지 배워가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개인적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뿐 아니라 동료를 돕는 방법까지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대처법을 활용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명숙 충남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특강은 심리적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교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교직원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직원들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교육활동의 안정성과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강은 교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교육 현장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충남교육청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교육자들의 복지 증진과 직업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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