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은 지난 28일 한산모시 홍보관에서 한산모시 후계인력 육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이번 교육은 한산모시 째기부터 삼기, 날기, 매기, 꾸리감기 및 짜기까지 모시 직조 전 과정을 습득하며 올해로 18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올해는 한산모시조합에서 운영했으며 기존 교육을 마친 후 심화 과정으로 진입하는 일부 수강생과 신규 수강생 등 총 4명의 후계인력이 배출됐다.
한 수강생은 “각 과정을 배우다 보니 모시 직조 과정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다”며 “앞으로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을 내가 계승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12월 11일에 한산모시 전문 침선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내년에는 군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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