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이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설해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제설 장비 점검과 제설재 확보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국도에서 농어촌도로에 이르기까지 국토관리사무소, 충청남도, 읍·면 등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특히 고개, 응달지역, 장대교량 등 위험지역 32곳을 지정해 사전 제설재를 살포하는 등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설이 예보될 경우, 군은 관내 군도 및 농어촌도로 134개 노선에 대해 주요 거점도로와 읍·면소재지를 중심으로 제설 차량을 배치하고 신속히 제설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교통 장애를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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