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4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320여 명의 학습지원대상학생들에게 학습 상담 및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습컨설팅 상담 및 코칭 서비스는 학교로부터 학생 신청을 받아, 전문상담사가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진단하고 선별하는 과정을 거쳐 진행되었다.
학습동기나 학습전략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센터에 소속된 학습코칭지원단이 학교를 방문해 약 13회기에 걸쳐 1대1 상담과 코칭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학습 태도와 전략을 개선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더불어, 학습과 함께 심리·정서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습 바우처를 활용해 전문 심리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연계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읽기 곤란이나 경계선 지능 등 학습 속도가 느린 학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25회기 내외의 집중적인 학습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각 학생의 상황에 맞춘 전문적이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큰 성과로 평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부 습관을 되돌아볼 기회가 되었고, 학습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학습코칭지원단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공부 방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미란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장은 “학생들이 학습에 흥미와 자신감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학생들이 자신만의 학습 방식과 전략을 발견해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대전 지역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