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월 29일과 12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초·중·고 학교운동부지도자 221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와 청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와 미래형 학교운동부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는 사전에 실시한 요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강의로 구성되었다.
특히 청렴 교육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이 청탁금지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를 통해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운동부 운영 문화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스포츠 심리 기술 강의에서는 학생선수들의 멘탈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멘탈 트레이닝 방법과 적용 사례를 다뤘다.
강의는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선수들이 경기 중 다양한 상황에서 강한 정신력을 발휘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김희정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이 과학적인 훈련 방법과 지도 능력을 습득하고, 청렴 의식을 함양해 학생선수와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지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 차원에서도 미래형 학교운동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이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한 지도 환경을 조성하며, 학생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운동부 문화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