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에이즈 예방 캠페인 실시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인식 개선 추진

염철민

2024-11-29 07:25:48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29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시와 5개 구 보건소,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가 협력해 시민들에게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에서는 에이즈 예방에 대한 상담과 익명 검사 안내, 예방 홍보물 배포 등이 진행되며, 시민들이 질환에 대해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했다.


에이즈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로 인해 면역체계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주로 성 접촉과 오염된 주사기 공동사용을 통해 감염된다.


그러나 침, 땀, 식사 등 일상생활에서의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에이즈는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줄어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에이즈 예방에 관심을 갖고, 차별과 편견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예방뿐 아니라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