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여성폭력추방 캠페인 전개

충남대학교에서 청년 대상 안전한 사회 만들기 행사 진행

염철민

2024-11-29 07:25:09

 

 
우리의 관심이 안전한 일상을 만듭니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024년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충남대학교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여성폭력추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성범죄, 교제 폭력, 스토킹 범죄 등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신종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전해바라기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대전경찰청과 5개 자치구,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큰 의미를 더했다.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며 폭력 추방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행사로는 워킹 챌린지, 여성폭력 추방 응원 댓글 달기, 게임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캠페인의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캠페인 후에는 불법 촬영 탐지 장비를 활용해 충남대학교 내 여자 화장실을 점검하며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실질적인 안전 활동도 병행했다.

 

윤해열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여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강화하고, 피해자들에게 신속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며, “폭력 없는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 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시민들이 폭력 예방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안전한 사회를 향한 대전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