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지방자치 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문화관광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4 지방자치 콘텐츠대상은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인문학콘텐츠학회, 지방자치TV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지역소멸 대응,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 지역균형 발전 등에 대한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기초자치단체 시상 부문의 경우 AI·디지털, 환경안전, 문화·관광 등 10개 분야에서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장가능성, 경제성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친다.
이번 시상식에서 서산시는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취항을 통한 ‘국제 관광도시 도약’ 으로 문화관광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5월 8일 서산 대산항에서 성공적으로 국제 크루즈선이 출항하며 해외여행 불모지인 충남 최초로 해외 입출국이라는 역사를 창조했다.
시는 이번 국제 크르즈선 취항을 통해 ‘대한민국 7대 기항지’로 선정됐으며 지속적인 출항을 위한 해외 포트세일즈, 크루즈선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등을 적극 진행했다.
또한, 향후 외국인이 하선하는 준모항, 기항 크루즈선을 유치하고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처음으로 열린 지방자치 콘텐츠대상에서 문화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세계에서 주목하는 국제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롯데관광개발㈜와 ‘2025년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결과 내년 5월에도 국제 크루즈선 취항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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