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센터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대전 관내 병의원 및 상담기관을 대상으로 전문치료 위탁기관 모집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문치료지원사업은 대전 서부 지역의 위기학생들에게 진단·상담·치료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개입을 통해 학생들에게 완성도 높은 심리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에게는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의료기관 최대 4곳, 상담 및 심리치료기관 최대 5곳, 정서행동특성검사 관리기관 최대 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담 및 심리치료기관과 정서행동특성검사 관리기관은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선정된 기관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운영된다.
공정한 선정을 위해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심사위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방문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기관은 내년 1월 초 협약을 맺고 위기학생들을 지원하는 전문치료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전문치료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 및 상담기관은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를 확인한 후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영민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위기학생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문치료기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전문치료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겪는 심리적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며, 위기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