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포함한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되었으며, 대전시교육청 학생선수단은 각 종목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발휘했다.
특히, 배드민턴 여자 초등부에서 대전백운초, 육상 여자 초등부에서 대전둔원초, 넷볼 여자 중등부에서 대전관저중, 풋살 남자 고등부에서 대전대성고, 피구 남자 고등부에서 대전중앙고가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전의 위상을 드높였다.
은메달은 플라잉디스크 남자 초등부 대전상원초, 여자 초등부 대전봉산초, 배구 남자 초등부 대전봉명초, 킨볼 남자 중등부 성덕중, 피구 남자 중등부 대전외삼중, 육상 여자 중등부 충남여자중, 넷볼 여자 고등부 대전관저고가 각각 획득했다.
동메달은 축구 남자 초등부 대전가양초, 피구 남자 초등부 대전서원초, 넷볼 여자 초등부 흥도초, 킨볼 여자 초등부 대전원평초, 배구 남자 고등부 대전구봉고가 수상하며 대전 학생들의 뛰어난 경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성과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올해 대전시교육청은 159개 학교에서 3028명이 참여한 ‘토스리그’를 운영하며, 수준별 교내 스포츠클럽 활동과 여학생 체육활동을 위한 ‘두런두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한, 입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고등학생 스포츠클럽 지원, ‘에듀원 스포츠클럽’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김희정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대전 학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교내, 거점, 지역, 전국 대회를 연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