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원중 정종호·이문고 황유리 교사, 대한민국 정보교육상 수상

4년 연속 수상자 배출…대전 정보교육 위상 높여

염철민

2024-11-28 09:09:28

 

 
대전교육청, 대한민국 정보교육상 4년 연속 수상 쾌거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대전둔원중학교 정종호 교사와 대전이문고등학교 황유리 교사가 2024년 대한민국 정보교육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보교육상’은 정보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을 발굴·포상하여 정보 교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함으로써 정보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정보교육을 담당하는 교원 중 10명이 선정되었으며, 대전시교육청은 4년 연속 정보교육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수상자 선정은 정보 수업 개선, 정보 분야 관련 학생 지도, 정보교육 연구 활동, 정보교육 성과 확산 및 일반화 등 4개 영역에서의 실적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정종호 교사는 정보 신규 교사 직무연수 자료 개발, 고등학교 인공지능 콘텐츠 개발, 지식샘터 강좌 개설, 청소년 SW프로젝트 교사 추진단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정보교육의 발전에 기여했다.

 

황유리 교사는 정보 교수학습 자료 및 정보 교과 선택과목 자료 개발, AI 융합 교육 진로캠프 운영, 교내 ‘프로그래밍 한마당’ 개최 등 학생들의 정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활동을 펼쳐왔다.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부상이 수여되며, 이들의 활동은 정보교육 우수사례집 제작 및 배포, 정책연구 자문위원 및 교원 연구 강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정종호 교사와 황유리 교사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두 분의 헌신적인 노력이 대전 정보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전교육은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정보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며, 학생들이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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