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1월 28일 ‘바로세움 1교 1효·인성동아리’ 프로그램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동아리 42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 동아리 선정은 대전 동부지역 109개 초·중학교에서 1년간 운영된 ‘바로세움 1교 1효·인성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각 학교는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다양한 인성동아리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더불어 따뜻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동아리 활동은 최소 1명의 지도교사와 5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방과후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배우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나’에서 출발해 ‘친구’, ‘지역’, 그리고 ‘세계’로 확장되는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활동하며 일상 속에서 인성 덕목을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105편의 결과보고서가 제출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2팀이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동아리에게는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의 표창이 수여된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배려하고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깊이 깨달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와 같이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에게 서로 돕고 협력하는 마음을 배우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번 활동에서 제출된 결과보고서는 향후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학교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더 나은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수조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학생들이 배려하고 나누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던 이번 동아리 활동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 경험이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학교 내외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인성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