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일자리법’ 제정 및 시행에 따라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세종시는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역량과 기술, 전문성을 살리고,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참여자 수를 274명 늘려 총 4295명을 모집한다. 유형별로는 △노인공익활동사업 2836명 △노인역량활용사업 903명 △공동체사업단 228명 △취업지원 328명이 포함된다.
이 사업은 세종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세종시지회,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세종와이더블유씨에이 등 8개 수행기관에서 운영된다. 수행기관들은 총 79개 사업단을 구성해 참여자들을 모집하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중 소득 기준이 보건복지부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관련 자격증, 장애등급 확인서류 등을 준비해 사업 수행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또는 ‘노인일자리 여기’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유형별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이루어진다.
최종 선발된 대상자는 2025년 1월부터 안전 및 직무교육을 받은 후 각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 어르신들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고령친화적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어르신들이 이번 모집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