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는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세종형 대중교통 월 정액권인 ‘이응패스’의 성공적인 도입 사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에서 하반기 적극행정 사례로 예선심사를 통과한 8개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4건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우수공무원 27명을 선발해 인사상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이응패스’는 전국 최초로 관외 대중교통까지 지원하는 세종시형 대중교통 월 정액권이다. 이는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혜택을 제공해 호평을 받아왔다.
우수 사례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외국인 실시간 민원 통역 서비스,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통한 국가산업단지 편입 주민 재산권 보호, 싱크홀 발생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 사례들이 포함됐다.
장려 사례에는 적극적인 국비 확보, ‘AI충녕’ 서비스, 대중교통 노선체계 완성,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등 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이들 사례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에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27명의 직원에게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행정 추진에 대한 보상으로 인사상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실천하도록 독려하고 조직 내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을 장려할 것”이라며 “공무원들이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