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는 28일 시청 세종실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인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하여,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및 활동 서비스 공동 개발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2010년 8월 18일 설립되어 전국의 청소년들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종시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 대상 역량 개발 교육 및 활동 서비스 협력체계 구축과 운영 △청소년 활동·복지·돌봄 서비스 지원 및 연계 협력 △국내외 청소년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세종시는 권역별로 마련된 7곳의 청소년복합문화공간을 통해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또한,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청소년의회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활발한 활동을 지원해왔다.
앞으로 세종시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기존의 청소년 활동 지원을 넘어 한 단계 발전된 지역 특화 청소년 활동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청소년 활동 생태계를 조성하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기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의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