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1월 27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4차 회의를 열고 인재개발원, 문화예술관광국, 소방본부 소관의 2025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을 심사하며 주요 사업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점검했다.
정명국 위원장은 우암사적공원 야간 경관조명 사업에 대해 설계 단계부터 철저한 검토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하며, 마을합창단 지원사업에서 단체별 활동성과에 따라 차등 지원을 검토해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이용기 부위원장은 대전코미디 깔깔프로젝트와 관광 기획상품 개발 사업의 실효성을 지적하며, 신진 희극인 참여 실적 부족과 관광 기념품 개발의 효과성을 점검했다. 그는 특히 예산의 자부담 구조에 대한 검토를 요청하며, 보다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요구했다.
이병철 의원은 전통민속놀이 육성과 문화이용권 사업의 효과성을 점검하며, 뮤직토크쇼와 관련된 예산 배정 및 성과 검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투명한 예산 집행을 요구했다.
안경자 의원은 대전문화재단의 과다한 사업 부담과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세부 사업별 인건비와 운영비 내역을 명확히 정리할 것을 요청했다. 숲속의 열린 음악회와 예술인 복지지원센터 등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자료 제출을 통한 예산 투명성을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소방본부 예산심의에서 정명국 위원장은 최근 소방 간부의 비위 의혹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엄벌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소방공무원 국외연수와 구급대 운영의 실효성을 점검하며 예산 운용의 적정성을 확인했다.
이병철 의원은 구급상황관리센터 인력 축소 문제를 지적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인재개발원 관련 논의에서 그는 공공근로자 건강진단 예산과 교육 프로그램 품질 문제를 지적하며,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보장과 교육 실효성 강화를 위한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중호 의원은 시립미술관 대관과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보조금 사업의 정비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관 기준 명확화와 정책 방향을 반영한 심의를 요청했다. 그는 미술대전 보조금 사업의 자부담 내역 불투명성을 지적하며 사업의 효과성과 적정성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0시 축제의 일정과 예산 운영 방식을 개선할 것을 요구하며, 축제 콘텐츠의 차별화와 대전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낼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을 강조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예산 심사를 통해 대전시의 주요 사업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