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1월 27일 시청 하늘마당에서 ‘대전시소 대학생 서포터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하며,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대 확산에 대한 노력을 조명했다.
‘대전시소’는 시민들이 제안하고 토론하며 정책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대전의 대표적인 정책제안 플랫폼으로, 시민 의견을 기반으로 한 정책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공유회는 서포터즈의 7개월간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제안 플랫폼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라스트씬’을 주제로 서포터즈 팀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담은 마지막 시민 제안을 발표하며 시작됐다. 발표를 맡은 8개 팀은 청년으로서의 시각과 지역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활동 성과를 선보였으며, 제안을 통해 정책과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발표 이후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과의 대화 시간이 이어졌으며, 서포터즈 활동 중 뛰어난 성과를 낸 우수 팀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서 시민 제안가와 서포터즈가 함께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 서포터즈는 “마지막 제안을 준비하며 전문가 인터뷰와 자료 조사 등을 통해 사회를 보는 관점이 넓어졌다”며 “시정과 시민 간의 메신저 역할을 하며 자부심을 느꼈고,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 인재들이 제안한 내용은 매우 참신하고 흥미로웠다”며 “이들이 앞으로도 시민과 시정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유회는 청년 참여를 통해 대전시정의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 발전에 기여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