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시는 대전광역시 동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1월 27일 밝혔다.
자매결연 체결식은 11월 26일 대전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최원철 공주시장,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도시 간 미래지향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발전과 번영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양 도시는 주민 복지 향상에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의 연계 및 홍보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및 공산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행정 정보와 우수 정책을 공유하며 상호 경제적 이익을 위한 협력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자매결연에 앞서 공주시와 대전 동구는 지난 5월 양 도시 새마을회 간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시민 간의 직접적인 교류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적인 협력 분야를 발굴할 예정이며, 주민 참여형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자매결연 체결은 두 도시 간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와 경제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두 도시가 상생 발전을 이루며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두 도시가 지역 자원의 공유와 상호 발전을 도모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이익 창출을 목표로 긴밀히 협력하는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