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월 27일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유성구 중·고등학교 교원들을 응원하는 ‘옐로박스’ 2020개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유성구 중·고등학교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더불어 교육 현장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옐로박스’는 교원의 건강과 일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물품들로 구성되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기술이 활용된 프로폴리스 치약과 칫솔살균기를 비롯해 칫솔, 비타민젤리, 마시는 포도당, 핫팩 등 교원들의 건강을 고려한 실용적인 제품들이 포함되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주한규 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연구원이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옐로박스’ 기탁은 교육 현장에서 애쓰는 교원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과 관심의 표현”이라며, “지역사회의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같은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많은 교육적 성과를 이루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교육계가 상호 협력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교원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