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은 11월 27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회의에서 감염병 감시체계와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예산 삭감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황 부의장은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예산이 29% 삭감된 점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감염병 발생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연구는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삭감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러한 예산 삭감이 연구와 예방 활동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총기 관리와 관련해 실탄구입 예산 산출 내역에 대해 질의하며, 예산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사용되도록 면밀히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행정 및 민사소송과 관련된 예산 산출 방식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며, 소송 비용 절감과 시민과의 갈등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황 부의장은 “감염병 관련 연구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예산 삭감이 연구 및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며, “감염병 예방과 대비를 위한 연구가 축소되지 않도록 예산 편성 과정에서 신중하고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부의장의 발언은 감염병 감시체계와 관련된 연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정책적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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