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부위원장, 상수도 근무 환경 개선 및 안정적 운영 대책 촉구

노후 배수관 개량·청원경찰 관리·맨홀 보수 등 시민 안전 강조

염철민

2024-11-27 16:20:18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 상수도사업본부 근무 환경 개선과 시민 중심의 예산편성 강조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부위원장은 11월 27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회의에서 상수도사업본부의 근무 환경 개선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상수도 정보 시스템 통합 유지보수와 관련된 예산 심사에서, 이 부위원장은 시스템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언급하며, 상수도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노후 옥내배수관 개량 사업의 집행률이 60%에 머물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홍보 부족과 수요 예측의 미흡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평가했다. 그는 예산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시민 대상 홍보와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청원경찰의 업무와 관련해서는, 이들이 총기와 실탄을 관리·소지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정신 건강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정기적인 심리 상담을 통해 청원경찰의 심리적 안정 상태를 점검하고, 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한, 총기와 실탄 관리 체계가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임을 언급하며,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당부했다.

 

이어 대전시 전역의 맨홀 보수 예산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맨홀 보수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항인 만큼 충분한 예산 확보와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슬러지 처리 비용 단가와 관련해서도 거리와 조건을 기준으로 한 명확한 책정을 요구하며, 투명하고 체계적인 비용 관리를 주문했다.

 

이 부위원장은 상수도사업본부의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점검하며, 근무 환경 개선,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시민 안전 강화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발언은 대전시의 상수도 관리와 관련된 현안 문제를 다각적으로 짚어보고, 시민 안전과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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