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 보건환경연구원·상수도 예산안 심사

노후 장비 교체·감염병 감시 예산 중요성 강조

염철민

2024-11-27 16:19:56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1월 27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회의를 열고 보건환경연구원과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조례안 1건 및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박종선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 건물의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연구 환경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연구 장비가 시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 도구임을 언급하며, 노후 장비가 측정 정확성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연구 환경과 장비의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재경 의원은 ‘대전광역시 상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상수도 운영 개선을 위한 필요성을 제안 설명했다. 그는 폐수탱크의 교체 및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예산 삭감이 시민 안전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정수시설의 체계적인 예산 편성과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경아 부의장은 감염병 관련 하수 감시 예산 삭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삭감된 예산이 연구와 모니터링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경고했다. 상수도사업본부의 소송 관련 예산에 대한 집중 질의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예산의 투명한 집행을 강조했다.

 

이한영 부위원장은 상수도사업본부의 냉난방 시스템 개선과 직원 샤워실 현대화를 통해 근무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상수도 정보 시스템 유지보수와 관련된 예산의 효율성을 검토할 것을 주문하며, 청원경찰의 총기 관리와 정신건강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심리 상담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효성 위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과 상수도 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복지환경위원회의 심사는 보건환경과 상수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자리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 적절히 편성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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