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11월 27일 전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교감 157명을 대상으로 BMK에서 ‘2025년도 대전늘봄학교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늘봄학교의 2025년도 운영계획과 주요 개정 사항을 안내하고, 대전용산초등학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늘봄학교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2024년에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맞춤형 프로그램이 2025년부터는 2학년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은 맞춤형 프로그램의 수요조사 관련 사항을 설명하며, 수요자 중심의 운영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늘봄학교 확대에 따른 프로그램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늘봄학교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교 밖 교육 자원을 활용해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거점형늘봄센터와 늘봄지구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연계된 체험형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학교는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내년 3월에는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구성된 늘봄지원실장 45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늘봄학교의 운영을 총괄하며 현장 지원과 정책 실행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는 1명씩 교무행정늘봄실무원이 배치되어 늘봄학교 관련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김옥세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되는 늘봄학교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늘봄학교의 확대와 함께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