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11월 27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지원본부 직원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 능력을 함양하고, 장애인을 존중하는 마음과 태도를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의 강연자로는 윤미숙 전문 강사가 초빙되었다. 윤 강사는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전문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후, 장애 당사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장애인식 개선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와 관련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
강의 내용은 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권리 증진을 위한 법과 제도에 대한 이해, 장애인 보조기구의 종류와 활용법, 장애인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편의시설의 중요성과 종류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장애인의 일상적 어려움과 그 해결 방안에 대해 폭넓게 배울 수 있었다.
교육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참가자들이 장애와 관련된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교육 참가자들은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학교지원본부의 한 업무담당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종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공감과 존중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장애’라는 단어가 사회를 이루는 보편적 가치를 지닌 다양성의 한 축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동행하는 세종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공감과 존중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직원들이 장애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장애와 비장애가 공존하는 조화로운 교육 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