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1월 27일, 2024년 영유아학교 시범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정부세종청사 직장어린이집 ‘아이세상어린이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유·보 통합 시행을 앞두고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영유아학교 시범 운영은 2025년 2월까지 진행되며, 주요 과제로 △충분한 이용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교육과 보육의 질 개선 △교사 전문성과 역량 강화 등이 설정되어 있다. 이를 통해 유아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직원의 근무 환경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아이세상어린이집을 방문해 생태교육과 이음교육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어린이집 교직원들과 소통하며 영유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세종시교육청의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덕분에 시범 운영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최상의 보육과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과 보육이 조화를 이루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유·보 통합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범 운영 기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영유아와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영유아학교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고, 향후 확대 시행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