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효행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을 마무리하며 25일부터 26일까지 프로그램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효행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는 청년세대와 어르신 세대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통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해당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 봉사단과 관내 어르신들이 협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그림 그리기, 사진찍기, 문화 공연 관람, 건강관리 캠페인 등이 진행됐으며 전시회는 프로그램 활동 현장과 어르신과 봉사단의 협업으로 완성된 작품 60여 점이 전시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젊은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손주 세대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단의 한 학생은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그동안 살아오셨던 경험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며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과 젊은 세대 간 활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공경과 청년세대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세대공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프로젝트는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올해 2월 선정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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