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지역 업체인 ㈜선화동쭈꾸미를 포함해 총 8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기존 41개 공급업체의 105개 답례품에 대해 계약기간 연장을 결정하는 한편, 8개 업체와 18개의 새로운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2025년에는 총 49개 공급업체에서 123개의 답례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답례품은 지역 특색이 반영된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꿈씨패밀리 굿즈를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된 가공식품 12개와 공산품 3개가 포함되었으며, 기부자들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e음 플랫폼의 ‘대전광역시 시청’ 답례품 몰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전시의 고향사랑기부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이나 상품 등 다양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를 통해 모인 기금은 해당 지자체의 복지, 문화·예술, 지역 활성화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기부자는 자신의 기부금이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게 활용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추가 선정으로 더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며 기부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기부자와 지역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