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아 부의장, 녹지농생명 사업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 강조

가로수·꽃거리 유지 관리부터 농업 혁신까지 예산 집행 꼼꼼히 점검

염철민

2024-11-26 17:02:35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 녹지농생명 관련 예산의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 주문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황경아 부의장은 11월 26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회의에서 녹지농생명 관련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성을 제시하며 주요 사업들의 예산 편성과 집행 계획을 면밀히 점검했다.

 

황 부의장은 가로수 조형 전지 사업과 대전역 꽃거리 유지 관리 사업과 관련해 단순한 조성 단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지 관리 계획까지 포함된 예산 집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물가 상승에 따른 유지비용 변동이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예산 책정을 주문했다.

 

공익직불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농업인 소득 안정화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지만, 예산 축소가 농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팜 등 농업 혁신 사업을 통해 대전시 농업이 미래 먹거리 생산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계획을 요청했다.

 

도시 숲 조성과 관련해 황 부의장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쾌적함과 아름다움을 제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조성 지역의 선정과 구체적인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도시 숲 사업이 단순히 면적 확보에 그치지 않고 도시 환경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 부의장의 발언은 녹지와 농업 관련 사업들이 환경과 경제,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효율적인 집행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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