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은 11월 26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업들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근린공원의 조성과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며, “근린공원은 시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중요한 쉼터이자 힐링 공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녹지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철저한 사업 계획과 실행을 촉구했다. 특히, 판암근린공원을 비롯한 다양한 공원 사업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세심한 설계와 관리를 당부했다.
노은농산물시장과 오정농산물시장 운영에 대해서는 시장 현대화와 본래 기능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주차 관제 시스템 개선과 시설 현대화를 통해 농산물시장이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시장 이용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한밭수목원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 사업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이 사업이 전국적인 명소로 발전하려면 세심한 설계와 안전한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산책로가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대전의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꼼꼼한 관리와 운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의 발언은 대전시가 추진하는 녹지 및 공공시설 사업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회의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