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의원, 대전 녹지 사업 점검과 실질적 개선 촉구

보문산·장태산 등 시민 체감형 인프라 확충 및 탄소 중립 도시 숲 강조

염철민

2024-11-26 17:01:44

 

 
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 녹지 자원과 도시 숲 활성화 방안 제안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이재경 의원은 11월 26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회의에서 대전시의 주요 녹지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재경 의원은 보문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대해 “보문산은 대전을 대표하는 상징적 자연 자원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거듭나야 한다”며 사업 예산과 진행 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휴양림 조성이 단순한 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보문산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과 관련해선 협소한 주차장과 열악한 도로 상황을 지적하며, 주말마다 몰리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차장 확충과 도로 정비뿐만 아니라, 주변 먹거리 및 관광 시설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시 숲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단순한 숲 조성에 그치지 않고 탄소 중립과 도시 온도 저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그는 “공원 내 나대지와 유휴지를 활용한 경관 조성을 통해 도시의 녹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대전시의 녹지 자원은 단순한 자연 자원을 넘어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녹지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제기된 의견들은 대전시의 녹지 정책과 사업이 실질적 효과를 내고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개선될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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