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 조례안·예산안 심사 및 주요 사업 점검

도시 숲·농산물시장·자연휴양림 등 시민 생활 밀접 사업 집중 논의

염철민

2024-11-26 17:00:39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1월 26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회의를 열고 녹지농생명국과 환경국 소관 조례안 2건, 동의안 1건, 2025년도 예산안 등을 심사·의결하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논의했다.

 

박종선 의원은 근린공원과 도시 숲 조성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근린공원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미흡함 없이 철저히 준비해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편리한 공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은농산물시장과 오정농산물시장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실효성 있는 관리 대책과 공정한 감독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또한, 박 의원은 한밭수목원의 명품화를 위한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 사업에 대해 “시민 건강을 증진시키고 도시의 매력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안전하고 넓은 산책로 조성을 통해 전국적인 명소로 발전시킬 것을 당부했다.

 

이재경 의원은 보문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대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보문산은 대전의 상징적인 자연자원으로, 방문하고 싶은 명소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태산 주차장 확충과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탄소 중립과 도시 온도 저감을 위한 도시 숲 조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 마련도 요구했다.

 

황경아 부의장은 가로수 조형 전지 사업과 대전역 꽃거리 유지 관리 사업의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공익직불제 예산 축소와 관련해 농업인의 생계와 소득 안정을 위해 예산의 면밀한 검토를 촉구했다.

 

이한영 부위원장은 둔산동과 월평동의 가로수 교체 및 전지 작업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 반려동물 놀이터 확대와 스마트팜 조성 등 신규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하며, 도심 공실을 활용한 스마트팜 사업은 실효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 신중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반영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는 도시 환경과 시민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대전시의 정책과 예산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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