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부위원장은 11월 26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회의에서 도시와 환경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신규 사업과 정책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부위원장은 먼저, 대전시의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발맞춰 반려동물 놀이터 확대를 강조하며, “관련 시설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홍보해 더 많은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반려동물 관련 정책이 단순히 시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팜 조성 사업에 대해서는 대전의 유휴 공실을 활용하는 아이디어에 흥미를 표하면서도 실효성과 타당성을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상지 선정과 활용 가능성에 대한 사전 조사가 필수적”이라며, 사업 추진 전 면밀한 계획 수립을 통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방지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들이 세심한 계획 아래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의 일상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업들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며, 예산 집행 과정에서도 공공성과 책임성을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발언은 대전시의 환경과 도시 정책이 시민들의 실제 요구와 생활 여건을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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