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1월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쌀베이킹 전문가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증 과정은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의 가치를 알리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쌀베이킹 전문가 과정에서는 참가자들이 33종의 다양한 쌀 디저트를 배우고 실습했다. 과정 종료 후 실시된 자격검정시험에서 15명 전원이 합격하며 쌀베이킹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자격증을 취득한 회원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쌀을 활용한 다양한 베이킹 기술을 습득하며 농촌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과 우리 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성 능력 개발은 물론, 지역 농업과 식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은하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장은 “쌀베이킹 과정을 통해 시각과 미각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작품을 만들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준 공주시에 감사드리며, 지역 사회에 이러한 배움을 환원하며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경규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참여자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이번 자격증 취득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쌀베이킹 전문가로 성장한 이들이 농촌 여성 리더로서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쌀베이킹 자격증 수여를 통해 우리 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촌 여성들의 역량 강화와 쌀 소비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