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스마트농업 데이터 활용 현장 컨설팅 실시

오이·딸기·토마토 대상…정밀농업 실현 위한 맞춤형 기술 지원

강승일

2024-11-26 12:46:21

 

 
공주시, 스마트농업 데이터기반 맞춤형 컨설팅 실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1월 25일부터 오이, 딸기, 토마토 등 3개 품목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통합관제 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한 농가 현장 컨설팅을 3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스마트농업 데이터 분석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농업 관제시스템은 작물 재배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단순히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단계를 넘어, 데이터를 농업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인 재배 환경 구축에 적극 활용하는 새로운 시도다.

 

컨설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물별 최적화된 관리 방법을 제시하며, 농가의 현장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정밀농업의 첫걸음을 내딛는 동시에 스마트농업 데이터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컨설팅에는 연암대학교 심근섭 교수와 ㈜스마트팜에이전트가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이들은 농가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며 스마트농업 데이터 분석 사례를 소개하고, 농가의 개별적인 문제를 진단한 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결책을 제안한다.

 

공주시 기술보급과 김희영 과장은 “이번 스마트농업 현장 컨설팅은 데이터 수집에서 활용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과정이며, 정밀농업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농업을 통해 효율적이고 수익성 있는 농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주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스마트농업 기반의 정밀농업을 실현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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