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11월 25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4년 제4회 공주시한마음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역 인재 육성과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학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공주시한마음장학회의 시행세칙 일부 개정안 등 총 5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특히, 예체능 분야에서 재능 있는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장학금 제도가 신설됐다.

예체능 인재 장학금은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예체능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인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부터 공주시에 소재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예체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학생 25명을 선발해, 연간 총 45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장학금은 학생이 해당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최대 3년간 지속적으로 지급된다.

내년도 공주시한마음장학회의 전체 장학사업은 총 11개 분야에서 약 9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공주 역사문화 탐방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7억 2000만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학회는 올 하반기 장학생 335명을 선발해 총 2억 54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장학생 선발 분야는 성적 우수,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 다자녀 가정, 귀농·귀촌인 자녀, 공주 사랑, 공주 의인 장학금 등 7개로, 대상은 초등학생 95명, 중학생 63명, 고등학생 77명, 대학생 100명이다.

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를 포함해 총 10개 분야에서 885명의 장학생에게 6억 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지역 학생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 지원을 통해 공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